[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85포인트(0.56%) 오른 2477.7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14포인트(0.21%) 상승한 2469.30로 시작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99포인트(0.80%) 상승한 2만4739.5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188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2.16%)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뒤를 이어 의료정밀(1.63%), 운수창고(1.15%), 섬유의복(1.15%) 등도 1%대 상승하고 있다. 이와 달리 전기가스업(-0.32%), 은행(-0.19%), 음식료업(-0.18%), 철강금속(-0.14%)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42포인트(0.63%) 오른 860.4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2포인트(0.04%) 오른 855.25에 출발했다. 개인이 1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41억원 매도우위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