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전환했다.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 바이오주 대부분이 약세다. 내림세로 돌아선 코스닥지수는 860선을 턱걸이로 유지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0(0.14%) 하락한 2474.31에 거래중이다. 기관이 1129억원 사들이고 있음에도 외국인이 559억원, 개인이 7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지수는 대부분 오름세다. 비금속광물(10.75%)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중이고 건설업(6.85%), 전기가스업(3.94%), 철강·금속(3.52%)도 강세다.운수창고와 증권업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의약품(-2.42%)은 큰 폭으로 조정중이고 전기·전자(-1.82%)도 하락세다. 이 밖에 통신업과 서비스업, 제조업도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1.73%)과 삼성바이오로직스(-5.05%) 등 바이오주들이 나란히 급락중이고 삼성전자(005930)(-2.73%)와 SK하이닉스(000660)(-1.16%), 현대차(005380)(-0.65%), 삼성물산(000830)(-1.54%)도 약세다. 반면 POSCO(005490)(3.21%)와 한국전력(015760)(4.06%), LG화학(051910)(2.46%)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93포인트(0.57%) 밀린 861.00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109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751억원, 기관은 225억원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0원(0.25%) 떨어진 10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