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선보인다. 기본 제품에 새로운 색상을 추가해 판매 진작을 일으키기 위한 롱테일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 버건디 레드색상을 이달 25일, 선라이즈 골드 색상은 다음달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9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 사진/삼성전자
버건디 레드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되었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지만 깨끗한 느낌을 표현한 색상이다. 지난 해 갤럭시S8을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선라이즈 골드는 태양 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색상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된 삼성만의 글라스 표면 처리 공법인 새틴 글로스(Satin Gloss) 공법을 적용해 새틴 원단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광택의 느낌을 최상으로 이끌어내어 생동감과 차분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로써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이어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색상까지 총 다섯 가지의 색상을 갖췄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 신규 색상 모델 출시를 맞아 17일부터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새로워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리뷰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과 유명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AR 메이크업'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