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코아제타는 심평원 표본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합제 발굴 및 서방제 발굴 시스템인 'PBD.intelligence'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출시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인 PBD.direct에 추가된 PBD.intelligence는 연 1억개에 이르는 병용처방조합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 복합제 발굴도구와 경구용 정제 및 캡슐의 1일 투약횟수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서방제 발굴도구 등 두가지로 제공되고 있다. PBD.intelligence는 단순 결과 제공이 아닌 인터랙티브한 분석화면 제공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및 가독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합제 발굴 도구는 약물명뿐만 아니라 세부 용량별로 병용처방된 조합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어떤 용량의 조합이 많이 처방됐는지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약물군으로도 병용처방조합을 분석할 수 있어 다빈도 병용처방 약물군을 찾아내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특정 약물 및 약물군에 대한 검색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atorvastatin을 검색하거나 statin을 검색하면 해당 약물이 포함된 병용처방 분석결과가 즉시 제공된다.
서방제 발굴 도구는 개별 약물의 1일 투약횟수를 qd(1일1회), bid(1일2회), tid(1일3회)등으로 구분해 총투약일수, 처방수량, 처방금액등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중 tid 처방비율이 많은 약물을 위주로 PK profile등을 추가조사하면 서방제 대상 약물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데, 이는 기존의 문헌에 의존하는 신제품 발굴 방법과 비교해 정확성과 발굴 효율성면에서 월등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홍기 대표는 "PBD.intelligence 역시 코아제타의 다른 빅데이터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제공되어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과 무관하게 매우 빠른 속도로 사용자에게 실시간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서비스는 기존 PBD.AOD 연회원중 PLUS급 이상 회원사에게는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코아제타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