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CC(002380)가 기존 석고보드보다 가볍고 시공이 용이한 석고보드 '라이트윈(Lightwin)'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라이트윈은 기존 석고보드 대비 중량이 10% 줄어 운반·취급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더 많은 석고보드를 한번에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일반 석고보드보다 처짐 방지 성능(Sag-Defying Strength™)과 중량 대비 강도가 향상돼 최적화된 천장 시공성을 보인다. 특히 라이트윈을 천장에 사용하면 경량철골천장틀인 M-바 사이 간격을 300㎜에서 450㎜로 넓혀도 처짐 정도가 기존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
라이트윈은 불에 잘 타지 않는 대표적인 준불연 건축 마감재다. 최근 들어 국내외 대형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국내에서도 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기치 않은 화재에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화재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주목되는 제품이다.
KCC는 고급형 천장재인 마이톤, 마이텍스와 석고텍스, 석고보드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연 천장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연구 개발을 이어나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불연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석고보드 시장을 선도할 라이트윈 석고보드는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시공 시간은 단축해 더욱 효율적이고 완벽한 벽체와 천장 시공을 가능하게 한다"며 "KCC의 우수한 경량화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윈을 통해 국내 건축자재 시장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제공 KCC)
KCC가 기존 석고보드보다 가볍고 시공이 용이한 석고보드 '라이트윈(Lightwin)'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KCC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