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JYP Ent.(035900)에 대해 트와이스 컴백에다 신인그룹 스트레이키즈, 보이스토리(Boy Story) 등의 데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지난해 말 발표한 '하트셰이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를 4월 9일 출시했다. 컴백과 함께 트와이스는 5월 18일~2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를 개최하면서 3일간 총 1만8000여 팬을 만났다. 이어 일본에서는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수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성 홀에서 4회 공연을 갖는다. 또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으로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갓세븐에 이어 4년만에 선보이는 신인그룹 스트레이키즈는 3월 26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 엠 낫'과 타이틀곡 '디스트릭스9'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소통과 진정성에서 나오는데 스트레이키즈도 유튜브 등을 통해 소통하면서 글로벌 팬텀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생각을 곡으로 직접 쓰게 함으로써 팬들과 친밀 관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 오는 9월에는 중국을 타켓으로 보이스토리가 데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매니지먼트사의 경우 수익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속 연예인과의 분배비율의 경우 보통 데뷔 후 7년 계약으로 이뤄지는데, 이때에는 소속 연예인의 흥행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회사 분배비율이 높다. 올해 갓세븐 데뷔 5년차, 트와이스 3년차이므로 이들이 활약을 거듭할수록 동사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