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다올신탁·자산 계열사 편입

입력 : 2010-03-10 오후 6:05:06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다올신탁의 대주주 변경이 금융위원회로부터 3일자로 승인되면서 관련 주식 취득을 끝냄에 따라 다올신탁, 다올자산운용을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및 손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올신탁 주식 43%를 추가 확보해 총58%로 대주주가 됐으며 다올신탁이 최대주주(지분 50.4%)로 있는 다올자산운용까지 손자회사로 편입하게 됐다.
 
이 두 회사는 조만간 회사명도 '하나다올신탁', '하나다올자산운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2004년에 설립된 다올신탁과 2006년에 설립된 다올자산운용은 부동산 신탁 및 부동산 자산운용 전문회사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편입으로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이 진행하던 부동산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올신탁, 다올자산운용과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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