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가운데 세번째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주)'의 청약 첫날 경쟁률은 0.13대 1로 나타났다.
10일 상장주관사인
현대증권(003450)에 따르면 총 333만4000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166만7000주 모집에 21만6830주가 청약신청했다.
공모가 6000원으로 이날 몰린 자금은 6억5049만원이었다.
현대PwC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은 주식의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첨단융합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을 인수합병(Merger & Acquisition)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존속기한을 3년의 명목회사다.
발기인으로는 국내최다 M&A실적을 보유한 삼일PwC어드바이저리와 광범위한 기업금융네트웍을 보유한 현대증권이 참여했다.
투자자의 환금성 제고를 위해 공모자금의 96%는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되며, 국공채 등 안전자산의 매수 등을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
11일 공모주 청약을 마치면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