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노원구청장을 놓고 지방의회 의원들과 시민운동가가 경쟁한다. 더불어민주당 오승록 후보와 자유한국당 임재현 후보, 바른미래당 양건모 후보는 24일 노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승록 노원구청장 후보. 사진/오승록 후보 페이스북
전남 고흥 태생인 오 후보는 연세대학교 문헌정보과로 재학하면서 총학생회 부총학회장을 지냈다. 국회의원 비서관과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치다가 지난 2010년과 2014년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내리 당선됐다. 이외에도 일촌공동체 노원센터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임재현 노원구청장 후보. 사진/임재현 후보 페이스북
세종시 출신의 임 후보는 제4대·제6대·제7대 노원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이외에 노원천사운동본부 본부장, 대성무역상사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광운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양 후보는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냈으며 비정부단체(NGO)인 정의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이화여자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광운대학교 외래교수, 행정안전부 한국OGP포럼 위원, 노원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을 지내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양건모 노원구청장 후보. 사진/양건모 후보 페이스북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