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올해 온라인광고시장은 경기회복에 따라 광고주 유입이 가시화 되고 온라인광고 단가가 상승하면서 전년대비 15.8% 증가한 1조44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스포츠 관련 대형이벤트(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등)도 온라인광고계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어서
다음(035720)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증권은 11일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다음의 온라인광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31.4%
큰 폭 성장한 23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1분기부터 쇼핑박스 매출 중 광고 관련 매출을 온라인광고로 반영할 것이란 점도 실적 개선을 가속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다음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하고 투자등급도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광고시장 확대와 함께 모바일 인터넷 관련 호조, 검색광고 매출 확대도
다음의 성장흐름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