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조선주가 잇따른 수주소식에 따른 업황회복 기대감이 일면서 상승세다.
이날 대우증권은 조선 및 해운 경기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조선주 상승세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이 해운시장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원자재 가격 인상 협상에 따른 선취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다음달 컨테이너선 운임 인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 선박 가격이 오르면서 신조선가 하락세가 주춤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현금 여력을 가진 일부 유럽 선주들은 투기성 발주에 나서고 있어 선박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