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신경망 학습 기반의 변종 악성 코드를 탐지하기 위한 장치와 이를 위한 학습 방법 및 이 방법을 수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한 기록매체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본 발명에 따르면 별도의 특징 추출 없이 1차원의 이진 데이터를 2차원 데이터로 변환하고, 다층의 비선형적 구조를 가진 신경망을 통해 학습하기 때문에 악성 코드 및 이의 변종의 특징을 추출할 수 있도록 학습할 수 있다"며 "별도의 특징추출 도구 또는 전문가의 인위적 노력이 필요하지 않아 분석 시간이 단축되며 기존 악성코드 분류 도구들이 잡아내지 못하는 변종도 학습 및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해당 특허를 자사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