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46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은 880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6.18포인트(0.65%) 하락한 2462.30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470선을 유지했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460선 초반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1402억원, 기관이 931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209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86%)과 음식료품(0.02%), 서비스업(0.11%)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건설업(-2.86%)과 의료정밀(-2.45%), 운수창고(-1.73%), 기계(-1.28%), 철강·금속(-1.78%), 비금속광물(-1.12%), 전기·전자(-1.28%), 전기가스업(-1.54%) 등이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와 화학,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도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9포인트(0.26%) 오른 881.9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3억원, 기관은 99억원 순매도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2.30원(0.21%) 오른 1076.50원에 거래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