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4% 늘어난 1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95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이 100억원에 달하고 JAJU 브랜드를 보유한 라이프스타일도 성수기로 48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장품의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57억원에서 올해 360억원, 내년에는 4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이 높은 자체 브랜드 사업에 역점을 뒀고 올해는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했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6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9%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2%대에 불과했던 5%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