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5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0.8% 상향한 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승규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고성장은 견고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높은 투자매력도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중국 법인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상태로 이미 지난해 약 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바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5.4% 증가한 315억원,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해외 법인들의 영업정상화에 따른 유통재고 물량 해소 등으로 해외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하며 20%대로 회복할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의 환율 효과를 고려할 때 올해 해외 수출은 큰 폭의 증가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2012년 연간 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0.6%, 3.7%, 10.0% 증가한 1433억원, 1694억원, 2096억원으로 수정했다.
그는 "해외 법인들의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따라 해외 수출이 올해부터 큰 폭의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