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RAM 업황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의 2분기 DRAM bit 출하 가이던스 10% 중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는데, 예상보다 공급이 양호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10조1400억원(전년 보다 52% 상승),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71%)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나올 애플 신모델은 D램 탑재량이 전작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올 하반기는 모바일 수요가 회복되고 D램 공급부족도 2018년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72단 3D NAND 탑재한 엔터프라이즈향 SSD 공급 개시는 유의미한 이벤트며, 하반기 공급 본격화에 따라 NAND에서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