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이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은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월 상장예정인 카카오게임즈의 장외주식 가치가 배틀그라운드 PC방 점유율 상승 및 하반기 출시 게임라인업 등 당사 추정치 1조6000억원을 상회한 2조원에 거래되고 있어 하반기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의 광고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M을 제외하고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광고 분야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카카오플랫폼 매출이 하반기에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해 11월부터 적용된 타게팅 광고 효과로 광고 상품 단가(CPM)가 최근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 하반기 실적 개선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