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오뚜기는 전날보다 1만5000원(1.83%) 오른 8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계기업 합병으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전날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흡수 합병으로 잔여 관계기업 지분에 대한 추가 취득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며 "관계기업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 지배구조 단순화 및 투명성 개선, 경영관리 효율화 등에서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