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410선에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850선에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2포인트(0.70%) 오른 2418.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233억원, 외국인이 30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575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3.7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1.87%), 음식료품(1.66%), 건설업(1.54%), 철강·금속(1.4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1.09%), 의료정밀(-1.01%), 비금속광물(-0.87%), 통신업(-0.57%)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역시 상승종목이 많다. 셀트리온(068270)(8.31%)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POSCO(005490)(2.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8%), 현대모비스(012330)(0.0%), KB금융(105560)(0.6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0.78%)과 신한지주(055550)(-0.11%)는 조정받고 있다.

 

오뚜기(007310)(6.22%)가 작년 4분기 서프라이즈 실적 기록에 강세다. 휠라코리아(081660)(6.14%)는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1.41%) 오른 852.8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9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8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컴투스(078340)(6.00%), 셀트리온제약(068760)(4.97%), 바이로메드(084990)(4.4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09%)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내린 10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