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아파트 17층~18층 사이에서 투신해 숨졌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차량에 타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