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그동안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어온 조선선재(120030)와 이미지스(115610)가 각각 가격 제한폭까지 하락했습니다.
조선선재는 지난 2월19일 재상장 후 지난 16일까지 1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었는데요. 한국거래소가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한 뒤 어제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오늘 거래정지가 풀리자마자 하한가로 고꾸라졌습니다.
이 시각현재 조선선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원 하락(-14.90%)한 6만500원을 기록 중입니다. 거래량은 1만6000여주로, 시장은 유통물량이 적은데 따른 변동성 심화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미지스 역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인데요. 오늘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이미지스는 어제 보다 3200원 하락(-14.81%)한 1만8400원을 기록 중입니다.
공모가 6000원 대비 무려 4배 이상 급등했던 이미지스는 오늘 4거래일만에 다시 1만원대로 내려 앉았고 거래량도 3만8000여주에서 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나타났던 급등세가 이상한 것이었다"며 "조선선재 등을 중심으로 발행주식이 적은 종목들이 상한 행진을 지속하며 형성했던 테마주들이 이제 제자리 찾기를 시작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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