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현대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주)(이하 현대증권스팩1호)이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현대증권스팩1호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해 19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스팩1호의 발행가액은 6000원(액면가 100원)이며, 공모금액은 200억원이다. 상장은 현대증권이 주선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인수목적회사는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Paper Company)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3년내 합병을 못해 해산하는 경우 투자자가 취득한 시가가 아닌 공모가를 기준으로 예치된 자금범위내에서 투자자금이 보전된다"며 "상장이후 주식 매수자는 공모가 대비 고가매수시 투자원금이 손실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