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당초 예상을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1989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3%, 4.9% 증가했다"면서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편의점의 신규점 순증 든화에도 간편식 및 신선식품 호조, 원가 개선 및 판관비의 효율적 통제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하반기에도 기타사업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 연구원은 "개발사업, 헬스앤뷰티(H&B)사업, 신사업 부문의 사업확장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67억원으로 16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