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3만9500원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현재의 밸류에이션 이상을 받을 만한 긍정적인 실적 변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편의점 트래픽 증가와 H&B 사업부 등 기타 사업부의 이익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GS리테일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점포 출점이 올해부터 지난 3년간 평균에 비해 크게 둔화하고 기존점 성장률의 하향 안정으로 이익 증가율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더 끌어올리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업황이 저점을 지난 만큼 기존점 성장률 정도에 따라 주가는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구간이 나올 수 있어 등락이 반복되는 양상이 되풀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