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지주(055550)는 원스톱(One-Stop)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플러스'는 그룹 통합 리워드 플랫폼인 ‘신한 FAN 클럽’과 통합 모바일 플랫폼인 ‘신나는 한판’을 결합한 것으로, ▲은행 ▲카드 ▲금융투자 ▲신한생명의 87개 주요 서비스와 통장·카드 동시 개설 서비스 등 그룹사 간 비대면 완결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고객은 ‘신한플러스’ 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그룹의 통합 리워드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페이, 홈플러스, 항공사 마일리지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한 포인트 전환과 포인트 전용 상품몰 운영 등도 지원된다. 아울러 그룹 중금리 대출 상품을 신용도 하락없이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인 ‘스마트대출마당’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금융 큐레이터’와 구글·네이버 캘린더와 연동해 자동이체, 카드결제일등 각종 금융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금융캘린더’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특히 ‘신한플러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신한은행 대표 어플인 SOL, 신한카드의 FAN앱, 신한금융투자의 신한i알파, 신한생명의 스마트창구앱의 메인화면에 위치한 메뉴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한달 동안 신규 가입하는 고객 2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시에 선착순 200명 대상으로 다운로드 가능한 무료쿠폰을 제공하는 ‘12시에 만나요 플러스타임’, 미션 성공 시 최대 3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Mission Possible’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는 최신 오픈API 기술을 기반으로 대내외 디지털 전문가들을 총 동원해 개발했으며, 고객관점에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플랫폼 제작에 적극 반영했다”면서 “고객들이 신한플러스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