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터키발 충격으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에 마감했다. 1.41포인트(0.06%) 상승한 2249.86에 출발한 코스피는 시간이 흐르면서 오름폭을 확대했고 한때 226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기관이 90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0억원, 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4.42% 올랐고 섬유·의복은 3.47% 상승했다. 종이·목재와 건설업,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업, 통신업, 은행, 철강금속, 증권, 화학도 강세였다. 전기가스업은 2% 가까이 하락했다. 음식료품과 보험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6.29포인트(0.83%) 상승한 761.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85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567억원, 172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6원(0.53%) 내린 1127.9로 거래를 마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