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범 현대가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기일을 하루 앞둔 16일 범 현대가가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인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 회장 자택에서 고 변 여사 11주기 제사를 치른다.
지난해 10주기 제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만도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룹 측은 "예년과 비슷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 변중석 여사 제사는 지난 2014년까지 고 정주영 명예회장 자택(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소재)에서 치렀으나 2015년부터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옮겼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