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가 정규 4집 '스위트너(Sweetener)'를 발매한다.
17일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앨범은 3집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이후 2년3개월 만의 신보다. 이미 싱글로 선보였던 '노 티어스 레프트 투 크라이(no tears left to cry)'를 비롯 총 15곡이 실렸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프로듀서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퍼렐 윌리엄스가 피처링한 '블레이즈드(blazed)', 니키 미나즈가 참여한 '더 라이트 이스 커밍(the light is coming)', 미시 엘리엇이 피처링에 참여한 '보더라인(borderline)' 등이 수록됐다.
약혼자 피트 데이비슨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곡은 '피트 데이비슨(pete davidson)'이란 이름으로 트랙에 실렸다.
앨범 뮤직비디오는 그래미어워드 수상 경력의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가 담당했다. 'no tears left to cry', 'the light is coming', 'God is a woman' 등이 감각적인 영상미로 제작됐다.
앨범은 지난해 발생한 맨체스터 테러 공격 이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란데는 어둠 속에서 밝은 에너지와 빛을 찾는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앨범명 'Sweetener' 역시 누군가의 삶에 빛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정규 4집 '스위트너(Sweetener)'.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