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에 거래를 마감했다. 10.30포인트(0.46%) 상승한 2287.35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 개인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기관은 장 중 매도우위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55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23% 올랐고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은 1%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증권도 오름세였다. 섬유의복과 은행, 전기·전자, 서비스업, 유통업, 의약품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33%) 하락한 769.7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99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39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8원(0.16%) 하락한 1123.1원으로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