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닥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27포인트(0.41%) 오른 2282.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내림세를 타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7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9억원, 19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31% 올랐고 건설업과 통신업, 의약품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도 강세였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보험, 은행, 전기가스업, 종이·목재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5.33포인트(0.68%) 오른 791.28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8억원, 3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23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5원 오른 11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