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부국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는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22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지난해까지 주력제품인 신너가 매출액과 수익성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지만 올해부터는 식각액, 박리액, 컬러페이스트 등 신규사업군을 바탕으로 성장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중국 LCD패널업체로 판매를 확대하고 상반기내 모리타(MORITA)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1분기에는 주요제품들의 판가인하와 영업일수 감소로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수준을 기록하겠지만, 2분기부터 신규사업의 판매가 가시화되며 연간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8배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