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당 대표가 당선 이튿날인 26일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유임 등 1차 주요 당직자 인선을 결정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표와 5인 최고위원으로 구성된 신임 지도부 첫 간담회에서 나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지도부는 김 의장 유임 외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 주요 인사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수석부의장이었던 홍익표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게 됐고, 대변인에는 원내 이재정 의원과 원외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이 임명됐다. 대표 비서실장은 김성환 의원이,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은 조상호 전 세종시장 비서실장이 맡는다.
이 대표와 함께 25일 당선된 최고위원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의원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이해찬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손을 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설훈, 김해영, 박주민 최고위원, 이해찬 대표, 남인순, 박광온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