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성남하대원 ▲양평공흥 ▲가평청사복합 ▲파주병원복합 등 4개 지구에서 경기도형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146가구 규모로,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청약접수로 진행한다.
각 지구별로 살펴보면 성남하대원지구(전용면적 18㎡)는 대학생 4가구·청년층 8가구·고령자 2가구 등 총 14가구, 양평공흥지구(전용면적 34㎡)는 청년층 36가구·고령자 4가구 등 총 40가구로 구성됐다.가평청사복합지구(전용면적 34㎡~44㎡)의 경우 신혼부부 16가구·청년층 22가구·고령자 4가구 등 총 42가구, 파주병원지구(26㎡~35㎡)는 대학생 25가구·고령자 25가구 등 총 50가구 규모다. 지구·평형별 보증금은 1938만원~3460만8000원, 월 임대료는 11만1000원~19만6000원 수준이다.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하는 ‘경기도형 행복주택’은 ▲경기도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주거복지정책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도는 2022년까지 행복주택 6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1만 가구는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협력해 ‘경기도형 행복주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9일 “경기도형 행복주택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남도청, 의성군청 등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질 만큼 청년주거복지정책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성남하대원 ▲양평공흥 ▲가평청사복합 ▲파주병원복합 등 4개 지구에서 경기도형 행복주택 총 14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양평공흥지구 조감도. 조감도/경기도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