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도 비구름의 남하 현상이 계속돼 충청도 등 중부 지역은 비가 그치고 남부 지역은 계속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에, 충청도는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현재 일부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북 북부, 경남 북서 내륙에서 호우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40mm 이상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들이 있다.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의 북부와 동부는 오늘까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온도는 서울 23.1도, 인천 22.6도, 수원 23.3도, 춘천 22.2도, 강릉 23.6도, 청주 19.2도, 대전 23.4도, 전주 24.9도, 광주 25.4도, 제주 27.2도, 대구 25.5도, 부산 26.7도, 울산 26.5도, 창원 26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26~30도로 분포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