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수요일인 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 역시 30도를 넘지 않는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2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30도로 예상돼 평년과 비슷하겠다. 해안과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 먼 바다에는 내일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제주도 해안과 일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광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의 기상도. 기상도/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