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4.27포인트(0.18%) 하락한 2311.4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무역긴장감으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4포인트(0.05%) 하락한 2만5952.4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0포인트(0.17%) 내린 2896.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8.29포인트(0.23%) 낮아진 8091.2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51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반면 개인 266억원, 외국인 8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87%), 전기전자(-0.64%), 통신업(-0.43%), 증권(-0.36%) 등은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0.68%), 비금속광물(0.65%), 운수장비(0.42%), 건설업(0.38%), 유통업(0.3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0.69포인트(0.08%) 상승한 827.9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34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 39억원, 기관 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20원(0.29%) 오른 111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