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31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관련 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1%대 상승했다.
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69포인트(0.38%) 오른 2315.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으나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우려로 상승이 제한되는 등 강보합권 등락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1억원 5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91%), 의약품(1.64%), 종이목재(1.46%), 기계(1.43%), 통신업(1.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1.46%), 철강금속(-0.80%), 운수창고(-0.75%), 전기가스업(-0.3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0.43포인트(1.28%) 오른 827.27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662억원을 대량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4억원, 889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14.9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