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대교 아래로 SUV추락…구조 중

입력 : 2018-09-07 오전 10:41:03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충남 부여에서 SUV로 추정되는 차량이 교량에서 추락해 수색에 나섰다.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50분께 부여 백제교 중간지점에서 SUV차량이 추락해 경찰과 소방 등 29명, 장비 14대가 동원돼 2시간 넘게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 차량은 부여읍에서 규암방면 백제대교 1차로로 주행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2차로를 넘어 안전휀스와 난간을 뚫고 30m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백제보 수문 개방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차량 위치를 파악했지만 수심 14m 아래에 있어 강한 물살로 인해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여소방서가 백제대교 아래로 추락한 차량 수색을 벌이고 있다. 추락차량의 잔해로 추정되는 범퍼잔해가 떨어져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부여=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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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