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28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장중 810선으로 밀렸던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826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0.28포인트(0.01%) 하락한 2282.9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2280선을 내줬던 코스피는 낙폭을 만회하며 2280선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415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4억원, 1959억원 사들였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기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 보험, 제조업 등이 조정받았다. 반면 통신업과 음식료품,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10포인트(0.74%) 오른 826.3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69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646억원, 기관이 567억원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0.29%) 오른 11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0.28포인트(0.01%) 밀린 2282.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6.10포인트(0.74%) 상승한 826.3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