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잭 아벨(Zak Abel)이 오는 10월21일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95년생인 잭 아벨은 톰 미쉬의 ‘뷰티풀 이스케이프(Beautiful Escape)’, 고르곤 시티의 ‘언미서블(Unmisable)’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독학으로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15세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으며 2년 뒤엔 미국의 유명 음악레이블 아틀랜틱 레코드와 계약하며 본격적인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전직 국가대표 유소년 탁구 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으로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데뷔 앨범 '온리 왠 위 아 네이키드(Only When We’re Naked)'로 영국 전역과 유럽 투어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아벨은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개최되는데 한국을 첫 방문지로 낙점했다. 또 자신의 노래 ‘세이 썸띵(Say Sumthin)’을 커버한 'DEAN(딘)'과도 친분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공연을 앞두고 "라이브로 들려드릴 노래들이 한국의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이라며 "한국 팬들과의 만남이 무척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온리 왠 위 아 네이키드'의 수록곡부터 새 싱글 ‘Love Song’ 등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10월21일 19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9월28일부터 예스24를 통해 단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잭 아벨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위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