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코카-콜라사가 오는 27일에 진행되는 '지구촌 불 끄기' 행사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arth Hour'(지구시간)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됐다.
코카-콜라사는 그동안 2007년 1회부터 '지구시간' 프로그램의 글로벌 후원사로 참가해 사업장 뿐만 아니라 뉴욕 타임스퀘어를 포함해 마닐라, 시드니 등의 주요 빌보드 광고판에서도 전등을 끄며 행사에 참여해 왔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하는 한국 코카-콜라의 경우, 전국의 주요 코카-콜라 사업장과 고객사,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해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며, 기후 변화를 위한 작은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저녁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지구시간' 행사에는 코카-콜라 이외에도 녹색연합이 NGO파트너로, 서울시와 경기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창원시 등의 지자체와 맥도날드, 스타벅스, 대한항공, 삼성화재, HSBC, 네이버, 캐논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