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약보합을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308.46에 마감했다.
오전 매도를 보였던 기관은 매수세로 전환했으나 개인의 매도 전환이 영향을 줬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0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99억원, 외국인 80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7%), 비금속광물(-2.45%), 종이목재(-2.39%), 통신업(-2.35%), 전기가스업(-1.69%) 등이 하락했고, 증권(1.16%), 전기전자(1.02%), 철강금속(0.86%), 의약품(0.41%), 음식료품(0.4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4포인트(0.59%) 떨어진 826.91에 장을 마쳤다. 개인의 1177억원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1083억원, 기관 190억원 순매도한 것이 영향을 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0.19%) 내린 1121.1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