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 탈바꿈…타사브랜드 입점·체험콘텐츠 강화

뷰티바·스타일링바 등 새로운 체험 공간 구성…59개 외부 브랜드 추가

입력 : 2018-09-30 오후 5:50:17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전문 매장 '아리따움'을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을 지향하는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으로 새롭게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은 이름처럼 '살아있는 신선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멀티 브랜드숍 플랫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풍성한 콘텐츠, 전문화된 서비스, 최신 트렌드 등을 제공하고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켜 새로운 고객 체험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의 아리따움에 체험형 콘텐츠, 타사브랜드를 더해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매장 중앙에는 '아리따움 뷰티 바(Beauty Bar)'가 위치하고 있다. 이 곳은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연구원과 뷰티테이너 스탭들이 피부 진단을 통해 뷰티 솔루션과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신제품 체험존과 함께 매주 2회 메이크업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뷰티 팁&톡'도 진행된다. 또한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직접 브러쉬 세척과 메이크업 툴 관리 노하우를 전달하는 '브러쉬 클렌징 바' 프로그램, 마몽드 스퀴즈 립을 이용해 컬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컬러 믹스 바'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 등이 있다.
 
매장 왼편에 위치한 '메이크업 스타일링 바(Styling Bar)'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토대로하는 '메이크업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Mini&Full 메이크오버' 서비스와 전문 아티스트들의 '메이크업 온카운터 쇼'에서는 트렌디한 메이크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에는 신규 브랜드도 입점할 예정이다. 기존의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와 데일리 뷰티 브랜드(미장센, 려, 해피바스, 일리윤, 플레시아)외에 헤라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브랜드 메이크온 등의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 11개, 메디힐, 더툴랩, 스틸라, FARMACY, LA MUSE 등 59개의 외부 브랜드 라인업도 추가됐다.
 
아리따움을 담당하고 있는 황동희 상무는 "앞으로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은 고객 체험 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라며 "고객분들의 생활 동선과 쇼핑 스타일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고객의 체험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공간 디자인, 브랜드 라인업, 맞춤형 뷰티 솔루션 제공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한 단계 진화한 브랜드샵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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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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