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콤(015710)이 인도지역의 홈 네트워크 관련 시스템개발(SI, System Integration)사업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날렸다.
코콤은 인도 A사와 협약을 맺고 5년간 800만달러(한화 90억원) 규모로 1만5000세대에 홈네트워크 호환성 관련 기술인 올아이피(ALL IP) 기반 기술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첫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건은 A사의 단지 건설이 조속히 마무리되면 2~3년안에도 수주일정도 빨라질 전망이다.
코콤 관계자는 "SI사업의 기반이 취약한 인도에서의 대규모 수주라 앞으로의 전망도 희망적"이라며 "코콤은 이미 해외시장중심의 시스템과 조직으로 정비했으며 보다 다양한 시스템을 보완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