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제약, 코스피 상장 첫 날 강세

입력 : 2018-10-02 오전 9:40:2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나제약(293480)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 날 강세다. 
 
2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하나제약은 시초가 3만100원 대비 1050원(3.82%) 오른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2만6000원에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마취·통증 분야 전문의약품 업체인 하나제약은 지난달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사 수요예측에서 하나제약은 1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2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약 1061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했다. 
 
공모자금은 유럽연합(EU)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의 제3공장 설립과 주사제 전용 동결건조라인을 확보하는 등 시설투자,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제약은 2021년 출시 예정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대량생산 체제를 사전에 구축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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