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다국적 밴드 '슈퍼올가니즘(SUPERORGANISM)'이 내년 1월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결성된 밴드는 독특한 음악과 무대로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은 신인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메인보컬인 일본인 '오로노(Orono Noguchi)'를 비롯 한국인 멤버 '소울(Soul)'이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이 외에 '에밀리(Emily·신스사이저)', '투칸(Tucan·드럼)', '해리(Harry·기타)', 로버트(Robert Strange·비주얼 아트)', '비(B·백보컬)' 등 17~32세 한국, 일본, 뉴질랜드, 영국 국적과 다양한 개성을 지닌 멤버 8인으로 구성돼 있다.
밴드는 지난해 곡 '썸띵 포 유어 마인드(Something For Your M.I.N.D)'가 음원 스티리밍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BBC 라디오, 더 훼더 등 영국 언론에서 주목했으며 영국 BBC가 선정한 '사운드 오브 2018 리스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됐다. 유명 축구 게임인 '피파2018(FIFA 2018)'에는 데뷔곡인 'Something For Your M.I.N.D'가 수록되기도 했다.
공연은 내년 1월27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다국적 밴드 '슈퍼올가니즘(SUPERORGANISM)'. 사진/예스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