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중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아시아 증시에 대한 경계심리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94포인트(0.55%) 하락한 2149.2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202억원, 기관이 2763억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2926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 등락은 혼조세다. 화학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통신업,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약세인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이 강세다.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18%) 밀린 730.0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37억원, 기관이 493억원 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184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4%),
신라젠(215600)(-1.23%),
CJ ENM(035760)(-2.11%),
에이치엘비(028300)(-0.10%),
바이로메드(084990)(-1.89%),
메디톡스(086900)(-5.70%),
셀트리온제약(068760)(-2.75%) 등이 약세인 반면
포스코켐텍(003670)(1.49%),
나노스(151910)(2.0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0%),
펄어비스(263750)(0.05%),
코오롱티슈진(950160)(1.17%) 등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0.19%) 오른 11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