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TIPS운영사 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한 '2018년 제5회 웰컴투 팁스' 행사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한 창업팀 선별후 민간투자-정부R&D를 연계해 전문인력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팁스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44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537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팁스 프로그램 참여확대와 전국적인 혁신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권역별 순회개최를 실시한 이래 세번째로 열린다. 그간 창업기업과 투자자간의 네크워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TIPS운영사 투자상담회, 투자 IR피칭, 투자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웰컴투팁스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업기업의 등용문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지역에서 개최한 행사에 대한 면밀한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역별 개최횟수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