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17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며 “터널 입구와 출구에서 갑자기 시정이 나빠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오전 6시 기준 경기도에서 이천 110미터, 여주 150미터, 장호원(이천) 170미터 등이다. 충청도에서는 보은 60미터, 괴산 90미터, 세종연서 110미터, 상당(청주) 120미터, 공주 130미터 등이다. 경상도의 경우 함안 70미터, 산청 80미터, 성주 100미터, 창녕 110미터, 대곡(진주) 120미터, 고령 130미터 등으로 예상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내일(18일)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 경남 동해안에 비(강원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의 경우 내일까지 강수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져 쌀쌀할 전망이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관측돼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수원 7도 ▲인천 10도 ▲대전 7도 ▲강릉 11도 ▲대구 9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수원 18도 ▲인천 17도 ▲대전 20도 ▲강릉 15도 ▲대구 20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19도 등이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