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스텔합창단',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축하 공연

입력 : 2018-10-17 오전 9:52:0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설립한 뉴딘파스텔의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CC에서 진행된 '12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성공적인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탄생한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모두 장애인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대회 후원사인 석교상사로부터 초청받아 160여명이 모인 시상식 자리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걱정말아요 그대',  '행복의 나라로'를 연주했다. 특히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무대는, 합창단의 공연을 직접 보고 감명받은 행사 관계자를 통해 초청돼 소외되고 힘든 이웃과 함께한다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는 후문이다.
 
합창단원 한연정씨는 "많은 관객 앞에서의 무대라 많이 떨렸고 공연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들으니 힘이 났다. 또한 성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꾸준히 연습하고 공연 경험을 쌓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 공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에는 '2018 강남 페스티벌 구민합창대회'에도 참여했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경우 무대에 오른 공연 10개 팀 중 유일한 장애인 합창단으로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오는 26일에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속해 있는 골프존뉴딘그룹의 가족초청행사인 '2018 Family Festival 골프존뉴딘그룹 가족초청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설립한 뉴딘파스텔의 한태정 대표는 "골프존뉴딘그룹의 사회 공헌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합창단에 속해 있는 단원들이 직원으로서, 음악가로서 자부심을 품고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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